2024.05.09 - [분류 전체 보기] - 공유 오피스 Do.1 - 홍보
전편의 Do.1 - 홍보에 이어 계속되는 내용입니다. 종이비행기를 시작 이미지로 사용한 이유는 종이비행기처럼 멀리 날아가 저희 사업체를 알려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같이 유치한 바람이지만, 멀리멀리 날아가 "디 오피스"의 소식을 전해 달라는 기본 생각은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로 오프라인 측면의 홍보가 이어져, 구태의연하다는 느낌도 드실 테지만, 기본에 충실하게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간판 및 광고 배너(이어짐)
나) 광고 배너 제작
광고 배너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활용하여,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축약하여 정보를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 광고 배너 노출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 광고 배너를 적절한 홍보 효과를 보기 위해, 효율적으로 노출을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홍보초보자인 저로서는 다른 사업체의 노출 방법을 모방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측면에서 가장 흔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제가 실행한 사항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건물 게시판 노출
"디 오피스"가 위치하고 있는 두산더랜드타워 빌딩(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서로 152)은 A동과 B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건물 1층부터 3층까지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고, 홍보를 원하는 업체는 두산더랜드타워관리단의 승인을 받아 배너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A4용지에 칼라프린트를 해서 A동과 B동의 1층부터 3층까지 칼라 A4용지 배너를 부착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노출 효과는 어땠을까요?
수치로 얼마나 노출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저에게 연락 주신 분들과 방문해 주신 분들의 수치를 계산한다면 10분 내외의 저조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실제로 계약까지 이루어진 분들은 5건 미만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디 오피스"의 존재를 알고 방문해 주시고 전화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디 오피스"를 방문해 주시고, 계약까지 연결되었을 때, 그 기쁨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배너를 보고 찾아오셨다는 고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2) 전단지 배포
가장 흔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단지 배포를 위해, 인터넷을 뒤져가며 전단지 배포 업체를 찾아보았습니다. 비용은 시간당 단위로 최저임금을 약간 상회하는 합리적인 비용을 받고 계셨습니다. 요즘에는 당근 알바를 통해, 전문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짐작하시겠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전단지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전철 출입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주시는 전단지, 집이나 사무실에 도착하셨을 때 우편함에 투입되어 있는 전단지를 쉽게 접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문득 출근길에 전철역 인근에서 길거리에 버려진, 전단지를 바라보며 쓸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파트나 사무실 빌딩에서 경비를 하시는 분들과 그분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단지를 투입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내가 만든 사업체를 설명하는 안내서인 전단지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전달된다는 점이, 우려되었습니다. 잠깐 하고 마는 사업이 아닌, 계속 이어져야 할 사업인데?
결국 전단지 배포는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상기의 단점은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고, 가장 큰 이유는 "디 오피스"의 업종 성격상 전단지 배포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란 점도 작용하였습니다. 과감하게 전단지 배포방식은 포기하였고, 대신 다른 방법으로 노출을 시켜야 한다는 숙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홍보에 관한 많은 것들은 다음 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